지속 가능성 10(2000년대 정도까지)에서는 경제, 사회 및 환경이 상호 연결된 요소가 아닌 매우 개별적인 요소로 간주되었습니다 특히 경제성과 이윤에 대한 중시가 기업경영의 핵심이었으며, 경제활동을 통해 창출된 이익을 사회와 환경을 지원하는데 활용한다는 것이 CSR의 이념이었습니다 CSR은 기업이 사회 정의와 환경에 대한 고려를 기업 활동에 포함시키고, 직원, 투자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에 대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을 요구하는 개념입니다

Sustainability 20(2010년대까지)에서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개념도 등장했습니다 이전에는 경제, 사회, 환경이 별개의 현상으로 여겨졌으나, 세 가지 측면이 통합되어 상호보완적이라는 인식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완성은 약간 진전되었으며, 우리는 이 세 가지 요소(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사이에 어느 정도 중복되는 부분이 있음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사회·환경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상충관계를 완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환경·사회적 측면에 비해 경제활동의 비중이 여전히 높다

지속가능성 30에서는 환경적 가치 위에 사회적 가치가 있고, 그 위에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졌습니다 경제활동은 환경과 사회를 전제로 하며, 모든 기업활동은 환경과 사회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속가능경영은 단순히 환경과 사회에 좋은 일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업이 환경, 사회, 경제의 3중 구조를 인식하고 이해하며, 환경과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환경과 사회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여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습니다